친애하는 회원님 반갑습니다.

붉디붉은 단풍나무와 노란빛으로 변신한 은행나무 가로수 길을 마냥 걷고 싶은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청명한 하늘, 낙엽이 흩날리는 가까운 공원길 산책 자주하고 계시지요?

10월에는 부산여성장애인연대 교육지원사업에 열심히 참여한 회원님들과 함께,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과 한국민속촌으로‘장애인체육시설 견학 및 역사문화탐방’을 다녀왔습니다. 특별한 경험에 대접 받는 느낌이었고, 행복했다는 회원님들이 많으셔서 봄부터 교육교류대회를 준비한 저희들은 힘이 납니다.

그동안 외부 행사로 회원님들을 모두 한자리에서 뵐 기회가 적었습니다. 그래서 11월 정기모임은 교양강좌로 진행하려고 합니다.‘2018 부산여성상’을 수상하신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이기숙이사장님(前 신라대교수)에게 강의를 부탁드렸습니다.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오신 분으로 여성과 가족, 노인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계십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해 생각의 깊이를 더하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여성장애인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사업과 인권지원사업 등 열심히 활동해 온 저희 기관이 올해 창립 20주년이 되었습니다. 12월 6일(목) 오전 11시 협성웨딩뷔페(부산진역 6번 출구)에서「20주년기념식 및 교육발표대회」를 개최합니다.

우리 부산여성장애인연대는 회원님들이 이끌어나가는 여성장애인 당사자 단체입니다. 많이 참석하시어 자축하며 서로 격려해주는 기쁨의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월 정기모임 교양강좌와 12월 20주년기념식 및 교육발표대회에 참가 신청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12월에는 알림장이 따로 발송되지 않으며 기념식 및 교육발표대회로 12월 정기모임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사무국은 산적한 업무로 11월, 12월이 후다닥 가버릴 것 같지만, 마무리 잘하여 의미 있게 보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곧 뵙겠습니다.

2018년 11월 5일

사단법인 부산여성장애인연대 대 표 이 숙 희 드림